2023. 10. 17. 17:47ㆍ세계여행
홍콩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 폭풍검색하다 찾은 곳!!! 홍콩에 아시아 1위 트레킹 코스라 있다고 해서 고고!
드래곤스백과 섹오비치 실제 영상이 궁금하시다면, ReadyToGo Jessi 유튜브 클릭 !!!!
▶️드래곤스 백(dragon’s back) 가는 법
MRT 타고 사우케이완 역에 내려서 A출구로 나오면 된다.
내가 나온 출구에서는 바로 옆에 미니 버스 정거장이 있어서 그냥 미니 버스 타고 갔는데, 다른 블로그 보니 A3로 나오면 있는 버스 정거장에서 9번 버스 타도 된다고 한다.
경사길과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20 여분쯤 달려 도착한 곳! 드레곤스 백 트레킹 코스는 시작점, 끝나는 곳이 딱 정해지 않아서 내가 어디서부터 시작하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나, 보통 To tei wan 역에서 내려서 여기서부터 많이들 시작한다 ( 여기서 사람들이 우르르 대부분 내린다)
버스 내리면 이런 표지판이 보이고, 이제 트레킹 시작!
중간중간 표지판이나 포토 스폿도 잘 되어 있고, 길도 완만해서 초보자도 오르기 어렵지 않다. 저 때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쉬웠지만, 오히려 바람도 불고 선선해서 트레킹 하기는 더 좋았다
저기가 정상인 줄 알고 신나게 사진 찍었는데, 드레곤스 백 코스가 용의 등처럼 꼬불꼬불하게 생겨서 ( 이름도 그래서 드래곤스백이라고 붙었다고 한다 ) 그 능선 중 대표적 포인트였더라 ㅋㅋㅋ
여기서 쭉 더 가도 되고 , 나처럼 여기서 하산해도 된다
내리막길 따라 좀 내려가면 저런 갈림길 표지판이 나온다. 난 일부러 사람들이 많이 안 가는 쪽으로 내려갔는데, 쭉 내려가니 내가 처음 트레킹 시작한 To Tei Wan 버스 정거장으로 옴 ( 표지판을 왜 제대로 안 봤지? ㅋㅋㅋ)
▶️섹오비치 ( Shek o beach)
트레킹 하려고 버스 내린 그 자리에서 그대로 타면 된다, ( 트레킹 안 하고 섹오비치만 가는 사람은 사우케이완에서 버스 타고 그냥 쭉 가면 됨)
버스 내리면 주변에 식당들이 여러 개 있고
이런 알록달록 파스텔톤 건물들이 쭉 늘어선 길이 나온다
섹오비치는 마을 초입 부분에 있는데, 일단은 스킵하고 길 따라 쭉 가 보자.
섹오빌리지 끝자락에 만날 수 있는 멋진 풍경. 섹오비치보다 여기가 훨씬 좋더라
나오면서 본 섹오비치. 이때가 해수욕 철이 아니라서 사람도 별로 없고 썰렁해서 잠시 보고 바로 센트럴로 복귀 ㅋ
섹오비치 옆에 서핑으로 유명한 빅웨이브 비치도 있던데, 담에 날 좋을 땐 빅웨이브 비치에 한번 가보고 싶다
다시 사우케이완으로 나올 때는 9번 2층 버스 타고 나왔다. 하필 옥토버스 카드 충전된 금액이 똑 떨어졌는데, 잔돈이 없어서 난감한 일이 있었다. 홍콩 버스는 잔돈을 안 주니 미리미리 여유 있게 충전하자.
오른쪽에 바로 미니 버스장이 보이고 ,
저 반대편이 버스 정거장이다.
총평
솔직히, 아시아 1위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초보자들이 걷기에도 어렵지 않으니 복잡한 홍콩여행 와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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