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03 )) 홍콩 가성비 맛집 : 성림거 쌀국수, 란퐁유엔 소호점, 딤섬맛집 Ding Dim 1968

2023. 10. 14. 11:50세계여행

세계여행 첫 도시 홍콩에서의 일정은 3박 4일!!!
이미 여러 번 왔던 나라라 특별한 계획은 없었다.
그냥 맛난 거 먹으면서 세계여행 일정이나 계획해 보자고 왔는데, 3박 4일 또 매일 매일 안 가 본 곳을 찾아 여행 다녔다. ^^

왜 난 ‘홍콩=더운 나라’ 라고 생각을 한 걸까?
2월의 홍콩은 생각보다 쌀쌀해서 첫 음식부터 뜨뜻한 국물이 땡겼다. 그래서 선택한 나의 첫 메뉴는 성림거 쌀국수!

▶️성림거 운남 쌀국수

홍콩쌀국수로 유명한 성림거는 다양한 토핑선택과 맵기, 신맛 등의 단계를 조절 가능해서 한국인 한테도 인기 있는 맛집이다,
월-일 오전 11:00-오후 10:00


이번 홍콩여행 숙소가 있었던 침사추이에 있어서 오픈런했더니 안 기다리고 바로 입장~
말이 3층이지 홍콩은 1층이 G층으로 표기해서 3층은 실제 4층이나 마찬가지라 한참을 걸어 올라갔더니, 먹기도 전에 기 빨려 🤣. 나중에 보니 엘리베이터가 있더라 ^^;; (저 성림거 들어가는 입구 왼쪽 옆건물 -마지막 사진 속 건물인 골든 글로리 맨션 안으로 쭉 들어가면 경비실 옆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

들어가자마자 너무나도 그리웠던 홍콩의 향이 훅~ 하고 들어온다.

왜 홍콩 메뉴판 보고 있으면 막 시험 치는 거 같고 머리 아프냐고???ㅋㅋㅋ
메뉴 주문하는 법은 워낙 다른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생략하고 ,  인기 토핑이랑 준비물(?)만 애기해 보려고 한다.

이번에 내가 추가한 토핑은 차돌이랑 어묵,  이미 몇 번 먹어서 양이 어마무시하다는 걸 알아서 토핑은 2가지만 선택했는데도 남겼다.
차돌은 뭐, 말함 뭐 해, 그냥 아는 맛인데 맛있고, 어묵이 진짜 미쳤다,  어묵 잘 못 시키면 비리고 식감도 별로 인 것도 많은데, 여긴 진짜 땡글땡글 쫄깃~ 어묵은 진짜 강추다,
그 외 버섯이랑 소시지도 맛있으니 취향컷 선택하면 된다.

운남쌀국수 갈 때 필수 준비물!!!!!
물티슈 꼭 가져가라,  메뉴판 아래에 보면 물티슈랑 티슈를 별도로 파는데, 이런데 돈 쓰는 거 나만 아깝나?ㅋ
처음 나올 때부터 막 국물이 넘쳐흐르고 먹다 보면 여기저기 많아 튀어서 물티슈 진짜 , 꼭꼭 필요하다.


▶️란퐁유엔 소호점

란퐁유엔은 홍콩의 차찬텡 (차와 식사를 같이 하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유명한데, 음식이 빨리 나온다고 하여 홍콩식 김밥천국 같은 곳이다.
월-토 오전 7:30-오흐 6:00 (일요일 휴무)



홍콩의 관광명소 소호 미들레벨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있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 침사추이의 유명한 청킹맨션 지하 푸드코트에서 새로 생겼더라.
난 타이쿤 갔다가 먹어서 소호 본점에 갔고, 혼자 가면 시키는 국룰 프렌치토스트랑 밀크티를 시켰다.
아~ 왜 다 아는 맛인데, 이게 또 그렇게 맛나냐고?^^
이렇게 두 개 시켜 먹고 47홍 딸 (한화 8,000원 정도 )이다.
홍콩 가면 소호나 침사추이는 무조건 가니까, 여기는 당 땡길 때 들려서 꼭 먹어보자.


▶️Ding Dim 1968

홍콩 전역에 있는 체인 딤섬 레스토랑으로 , 한국에도 체인점이 있다
일-목 오전 11:00-오후 10시
금-토 오전 11:00-오후 11시


나는 소호 옆에 있는 란콰이펑점을 갔었고, 마침 마이리얼트립에서 세트 상품이 있길래 이것저것 고르기도 귀찮아서 세트 상품으로 미리 결제하고 방문했다.

젤 왼쪽 소보로 빵 안에 고기호빵소가 들어가 있어서 제일 맛있었고 춘권, 새우완자, 부추딤섬들도 다 맛있었다,
저렇게 보여도 양이 꽤 많아서 마지막에 한 두 개 남겼다.
음료수는 현장에서 추가 결제 하면 되고, 딤섬세트 가격은 마이리얼트립에서 만 원대 초중반 정도 했다.
딘타이펑처럼 오래 웨이팅 하지 않아도 되고 가격도 착해서 추천하는 딤섬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