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02)) 아시아나 비즈니스 A330 타고 홍콩으로 출발✈️ #2

드디어 세계여행 출발하는 날이다.
밤 새 집정리하느라 잠도 거의 못 잤지만, 설레는 맘에 피곤함도 느끼지 못 하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세계여행 첫 도시는 홍콩!
앞서 프롤로그편에서 언급한 거처럼, 15년 가까이 일한 회사를 퇴사하고 떠나는 세계여행에 워낙 맥시멀 라이프라 그냥 짐무게 스트레스도 안 받고 좀 더 편하게 여행을 시작하고 싶어서 아시아나 비즈니스로 출발 ㅋㅋㅋ(자기 합리화 쪌쥬~?^^)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 체크인 카운터는 1터미널 A카운터에서 나름 프라이빗 하게 진행한다, (불과 몇개월 전인데, 저땐 마스크를 썼네 .2023년 2월 )

▶️아시아나 비지니스 체크인 카운터

아시아나 비지니스 카운트 앞에서~포즈 웰케 얼었냐???^^;;

같이 와 준 사랑하는 내 친구를 잠시 남겨두고 혼자 들어와서 짐 붙이고 비행기 티켓을 받았다,
퍼스트클래스의 대명사인 좌석 1A , 퍼스트클래스가 없어진지 오래인 아시아나항공이라 1A는 내 자리가 됐다. (1A 좌석 좋아라함 ㅋㅋㅋㅋ)

그렇게 원하고 원했던 세계여행을 떠나는데, 막상 친구 혼자 남겨 두고 수속 하려 들어가려니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지고 난리 ㅠㅠㅠ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 라운지 센트럴

 

탑승권 찍고 들어가면 된다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코로나가 좀 끝나갈 무렵 이미 방콕이랑 뉴욕까지 갔다와서 라운지 온지 몇달 안 됐지만, 그래도 항상 라운지 들어올때면 신난다.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 라운지는 동편, 서편, 센트럴 3 군데 있고, 이번에 들어온 곳은 센트럴 라운지!
작년 10월 뉴욕 여행땐 동편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동편 라운지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고  센트럴은 다리 같은 걸 넘어서 들어가는데, 막상 들어가면 안에 규모나 인테리어는 거의 비슷한 듯 ( 세계여행 하면서 유튜브 한다고 다 영상으로 찍어서 사진이 별로 없네 ^^;;). 얼마전 갔던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완전 돗데기 시장이던데(올 8월 기준 ) ,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는 그래도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공간도 더 많았다.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 A300 -300

 

2-2-2-좌석배열

비지니스라고  다 똑같은 비지니스가 아닌 거 알쥐?
작년에 뉴욕 갈때 에바항공의 그 유명한 로얄로렐을 탔는데, 그때 대만까지 타고 간 비행기가  B777여서 혹시나 기대했는데, 역시나 ….
이 짧은 비행에 B777이 연달아 걸릴 확률은 …..ㅋ
죽
A300 -300은 2-2-2-좌석배열로, 보통 비지니스 하면 떠올리는 180도 누워지는 좌석이 아니라 소위 미끄럼틀로 불리는 좌석이다. 이왕이면 같은 돈 내고 좋은 비행기종이면 좋겠지만, 그래도 두 다리 쭉 펴고 누워갈 수 있다는 거만으로도 너무 땡큐지 ^^ (전날 잠을 거의 못 자고 완전 꿀잠 잔거 안 비밀 ㅋ)

▶️ 아시아나 비지니스 기내식

아~~~ 다, 영상으로 남겨서 사진이 없긴 하지만, 뭐 딱히 찍을거도 없었다. 올 2월인데, 코로나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딱 저렇게 나와서 ㅜㅜㅜㅋㅋㅋ
내가 주문한 건 버섯볶음 불고기랑 훈제오리 샐러드였는데…. 이날 그릇이 사기 그릇이 아닌 저렇게 플라스틱으로 나와서, 내가 이코노미를 탓는지, 비지니스를 탓는지 조금 헤깔렸지만, 음식은 맛있었으니 된 걸로 ^^

어제밤 잠도 잘 못 잔데다 라운지부터 기내식까지 계속 와인이랑 맥주 홀짝거렸더니 밥 먹자마자 쓰러져서 잠들었고 일어나니 홍콩!!!!

나 진짜 세계여행 시작이네 .

일단 숙소부터 잘 찾아가보자고~~~ 홍콩 여행 고고고!!!